17대 대통령선거 유권자 수는 부재자를 포함해 3765만 3518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대선의 유권자 수는 지난 16대 대선의 3499만 1529명보다 266만여 명이 늘었고, 지난달 21일 기준 인구 대비 76.5%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자 유권자는 1853만 9천여명으로 전체의 49.2%를 차지했고 여성 유권자는 1911만 3천여명으로 50.8%였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선거인수는 모두 1827만 9천여 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48.5%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30만 여명으로 전체유권자의 19.4% 30대는 862만 여명으로 22.9%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40대는 847만 여명으로 22.5% 50대는 581만 여명으로 15.4%였고, 특히 이번 대선에 처음 참여하는 19세 유권자는 62만 3천여 명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