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유 급등…87.61달러
Write: 2007-12-14 10:07:10 / Update: 0000-00-00 00:00:00
중동산 두바이유가 미국의 석유재고 감소와 경기부양 움직임 등의 영향으로 배럴당 87달러대로 급등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1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이 전날보다 1배럴에 3달러 12센트 뛴 87달러 61센트에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27일 이후 가장 높은 것입니다.
그러나 배럴당 4달러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던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유 선물 가격은 원유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배럴에 2달러 14센트 내린 92달러 25센트를 기록했고,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배럴에 1달러 90센트 내린 92달러 12센트에 거래됐습니다.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전날 유가 상승폭이 과도했다는 의견이 제기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