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이회창 후보 대선잔금 의혹 관련 명예훼손 사건 수사
Write: 2007-12-14 10:34:42 / Update: 0000-00-00 00:00:00
이회창 후보의 대선잔금 의혹 관련 명예 훼손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이회창 후보 측이 이 후보의 대선잔금 문제를 다룬 주간지 시사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해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2004년 불법대선자금 사건 당시 구속된 이 후보의 측근 서정우 변호사의 변호를 담당했던 이두아 변호사를 최근 소환해 참고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선잔금 수사는 지난 2004년 대검 중수부에서 모두 끝냈 것으로, 우리는 그 당시 수사 기록과 보도 내용을 토대로 허위 보도인지 여부를 가리는 수사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