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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당-한나라당, 이명박 특검법안 놓고 대치

Write: 2007-12-14 16:17:49Update: 0000-00-00 00:00:00

신당-한나라당, 이명박 특검법안 놓고 대치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이른바 '이명박 특검법안'과 'BBK수사검사 탄핵소추안'을 놓고 국회 본회의장 안팎에서 대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의원들은 14일 오전과 오후 잇달아 의원 총회를 열어 민주노동당과 함께 처리하기로 한 '이명박 특검법안' 등을 14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임채정 국회의장에게 특검법안을 직권 상정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원 90여 명이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했지만 13일 오후부터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안에서 문을 잠그는 바람에 들어가지 못하고 본회의장 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나라당 의원 100여 명은 13일밤과 14일 사이 본회의장에 들어가 쇠파이프 등을 이용해 본회의장 문을 걸어 잠근 채 신당의 이명박 특검법안과 BBK검사 탄핵소추안 처리를 저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14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던 본회의는 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신당 소속 보좌진 50여 명과 한나라당 소속 당직자 10여 명이 본회의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속기사실을 확보하기 위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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