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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차명 계좌' 관련 금감원 실무자 소환 조사

Write: 2007-12-15 13:40:20Update: 0000-00-00 00:00:00

검찰, '차명 계좌' 관련 금감원 실무자 소환 조사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감찰본부는 김용철 변호사 명의로 개설된 차명 계좌와 관련해 검사를 담당한 금감원 실무 책임자 2명을 지난 13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특별수사감찰본부 김수남 차장검사는 김 변호사의 차명 계좌와 관련해 금감원의 조사 경위와 결론 도출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금감원 직원 2명을 조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검사는 또, 김용철 변호사의 차명 계좌가 개설된 우리은행 삼성센터지점과 굿모닝신한증권 도곡동지점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삼성의 전현직 임직원 130여 명의 차명 의심 계좌 천여 개에 대한 계좌 추적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계좌 추적에서 가장 중요한 계좌 개설 신청서의 경우 10년 이상된 것은 신청서 확보 자체가 불가능한 계좌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또, 이번 사건 조사를 위해 금감원과 국세청 등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서는 '그런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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