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모든 핵 프로그램과 물질, 무기를 완전히 신고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 핵 프로그램의 전모를 국제사회가 알 필요가 있다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일체의 확산활동을 모두 밝힘으로써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다른 4개 나라가 김정일 위원장의 앞에 길이 있다는 데 합의했다"고 말해 북한이 핵 문제를 해결할 경우 6자회담 합의대로 북한과의 관계정상화 등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란 입장을 거듭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중요한 조치는 완전한 신고"라고 강조해 북한의 철저한 핵 신고가 선행과제임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