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과 14일 이틀간 실시된 17대 대통령선거 부재자 투표율은 93.7%로 5년전 16대 대선 때와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관위는 거소 투표자를 제외한 일반 부재자 투표 신청자 73만 천여 명 가운데 68만 5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부재자 투표 최종 투표율은 거소 투표 대상자 7만 8천여 명의 투표지가 해당 선관위로 도착하는 오는 19일 대선 당일에 확정됩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대선 사상 처음으로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 독도에서 90여명, 개성공단과 금강산에서 각각 3백여명, 2백여명이 투표했고,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 현장에서도 천 8백여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