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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선주자, 주말 막판 표심 잡기 총력

Write: 2007-12-15 14:37:57Update: 0000-00-00 00:00:00

대선주자, 주말 막판 표심 잡기 총력

대선 전 마지막 주말인 15일 각 후보들은 전국 각지에서 유세 등을 통해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5일 오전 태안 기름유출 사고현장을 찾아, 어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태안반도 특별법' 추진 방침을 설명하며 선대위원장들과 함께 복구작업을 도왔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이어 저녁에는 경기도 고양에서 유세를 가진 뒤, 16일 있을 마지막 TV 토론 준비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15일 별도의 유세 일정을 잡지 않고 민생 행보에 주력중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서울의 한 기사 식당을 찾아 택시기사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서민경제 살리기를 강조합니다.

이명박 후보는 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대입박람회에 들러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15일 대구와 부산, 제주 등을 잇따라 찾아 각종 의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이명박 후보가 아닌 자신이 대통령이 돼야 반듯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이회창 후보가 14일밤 대선 후보 가운데 한 명과 긴급회동을 갖고 연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누구를 만났고 회동결과가 어땠는지 등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15일 태안 기름유출사고현장을 방문해 방재작업을 돕는 등 지원활동에 나섰는데, 어민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영남과 강원 지역 등을 돌고 있는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거리 유세를 통해 민생은 뒤로하고 싸움만 하는 후보들이 아니라 진정으로 서민을 챙길 수 있는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서울 동대문 상가 앞에서 유세를 갖고, 진짜 좋은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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