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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당, "이명박 사퇴해야"

Write: 2007-12-17 11:01:50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은 16일 공개된 이른바 BBK 동영상으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BBK에 직접적으로 연관됐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하고, 이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정대철 공동선대위원장은 17일 국회 선대위,비대위 연석회의에서 이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도곡동 땅과 다스가 이 후보의 소유라는 점과 주가조작사건에 대한 개입여부가 확인되면 당선 무효 처리되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를 두 번 치르게 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손학규 공동선대위원장도 검찰의 재수사 또는 특검으로 제대로 수사하게 되면 이명박 후보는 원천적 결격 사유에서 대통령이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재선거를 치러야 돼, 사회, 정치, 경제적으로 대혼란이 올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주 의원은 이와 관련해 김경준 씨가 조작했다는 옵셔널 벤처스의 주가가 이 후보가 Lke 대표로 있던 2000년 12월부터 2001년 4월까지 가장 높았다면서 이 부분이 밝혀진다면 현행 증권거래법에 의해 7년 이상의 실형도 가능하고 그렇게 된다면 당선 무효 처리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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