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신당은 공갈범과의 검은 거래 밝혀야'
Write: 2007-12-17 11:14:05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은 이명박 후보의 이른바 'BBK 동영상'과 관련해 대통합민주신당이 협박 피의자와 어떤 검은 거래를 했는지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17일 국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신당이 협박 피의자들에게 30억 원을 주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신당 정봉주 의원이 협박 피의자를 만난 횟수와 장소 시간을 밝혀야 하고, 접촉 장소에 다른 신당 인사는 없었는지, 정동영 후보와의 통화 내용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동영상을 입수하면서 대가는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신당이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 대변인은 또 16일 공개된 동영상에는 새로운 내용이 아무 것도 없었다면서 신당은 더이상 동영상의 내용을 왜곡하고 증폭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