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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특검 임명되면 특별수사본부 해체 착수

Write: 2007-12-17 11:59:01Update: 0000-00-00 00:00:00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감찰본부는 대한변협이 추천한 3명의 특검 후보 가운데 특검이 정식 임명되는 대로 수사본부 해체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특별수사감찰본부 김수남 차장검사는 특검이 임명되면 그동안의 수사 자료를 인계하면서 계좌추적 자료 정리를 위한 최소한의 인원만 남기고 수사팀 해체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검사는 특검 임명 직후 박한철 특별수사감찰본부 본부장과 함께 소속 검찰청으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며, 사건 관련자 소환 조사도 더 이상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주 김용철 변호사의 차명 계좌가 개설된 금융기관 관계자 10여 명을 소환해 차명계좌 개설 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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