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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D-2 빅3 유세종합, BBK 공방 치열

Write: 2007-12-17 12:09:41Update: 0000-00-00 00:00:00

D-2 빅3 유세종합, BBK 공방 치열

대선이 이틀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대선 후보들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BBK 문제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유권자들에게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17일 오전 은평소방서를 방문한 뒤 국민을 속이고 자기 자신까지도 속이는 지도력으로는 제 2의 닉슨이 될 것이라며 이명박 후보의 특검 수용은 국민을 속이기 위한 제 2의 거짓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이어 당사에서, 이명박 후보의 즉각 사퇴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오후에는 서울여고에서의 학생.교사 간담회와 성남, 의정부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전북 익산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을 동북아의 두바이로 건설하는 등 전북발전 7대 공약을 발표하고, 이어 경기도 수원의 한 재래시장을 찾아 정권교체와 경제살리기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후보는 특히 수원 유세에서, BBK 문제와 관련해 이는 부적절한 표현을 트집잡아 마지막 순간까지 흑색선전을 해보겠다는 모략일 뿐이라고 신당측을 비난하며, 총선용 전략에 불과함을 지적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17일 저녁 방송될 KBS TV 방송연설을 통해 이명박 후보는 BBK에 문제가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는 약속대로, 즉각 국민 앞에 사죄하고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만의 하나 대통령이 된다 해도 되자마자 물러나는 사상초유의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17일 인천과 경기 안산.부평.부천, 강원 원주.춘천 등에서 릴레이 유세를 계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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