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유 하락…86.54달러
Write: 2007-12-18 09:38:55 / Update: 0000-00-00 00:00:00
우리나라 원유 도입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배럴당 87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17일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이 전날보다 1배럴에 77센트 내린 86달러 5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가격도 1배럴에 64센트 내린 90달러 63센트에 거래됐고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전날보다 1배럴에 40센트 내린 91달러 29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유가 하락세는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스태그 플레이션 가능성을 언급하고 미국 주택시장 지수가 22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미국의 경제 성장 둔화 가능성이 확산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