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성진 법무, "대통령 지시 불이행 아니다"
Write: 2007-12-18 10:36:27 / Update: 0000-00-00 00:00:00
정성진 법무부 장관은 검찰의 BBK사건 재수사를 위한 지휘권 발동 대신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17일 법무부 발표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에는 특검과 지휘권 검토가 모두 포함돼 있었다며 지시 불이행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18일 국무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이 지시하기 전에 원래 법무부 내부적으로 재수사 대신 특검을 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성탄 특사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이어서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해, 대통령 특별사면이 추진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