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행자부 '선거체제' 전환…경찰관 비상근무령
Write: 2007-12-18 10:39:56 / Update: 0000-00-00 00:00:00
행정자치부는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18일, 투, 개표장 경비와 투표함 호송 경비 등을 위해 전국 경찰관 전원을 대상으로 비상근무령을 내리는 등 선거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거 직전까지 투, 개표소 전체를 대상으로 소방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차 2백49대와 소방인원 천2백여 명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개표 종료 때까지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전력공급 실태를 점검하고, 한국통신과 협조해 모두 2만6천2백여 회선의 선거 긴급통신 시설을 지원합니다.
행자부는 또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투표 편의를 위해 임시 경사로와 장애인 주차구역 등을 확충하라고 각급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습니다.
이번 대선 선거인수는 3천7백65만3천518명으로 지난 대선보다 2백66만천989명 늘어났고, 대선 투표와 함께 기초단체장 13곳, 광역의원 12곳, 기초의원 25곳 등을 대상으로 재, 보선도 함께 치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