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김경준 씨가 한국 시민들에게 혼란을 불러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김경준 씨는 18일 어머니 김영애 씨를 통해 공개한 영문 편지에서 자신의 문제가 한국에서 커다란 혼란을 불러일으킨 점을 한국 시민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자신의 문제가 정치적 이슈로 계속되는 것을 바라지 않으며 사건을 자신의 개인 문제로 변론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검찰과 있었을 수도 있는 오해가 지속되는 것을 피하고 더이상 혼란을 부르지 않기 위해 앞으로 좀 더 신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