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 대통령, "새만금사업 먼저 참여하는 기업에 인센티브"
Write: 2007-12-18 16:20:37 / Update: 0000-00-00 00:00:00
노무현 대통령은 새만금사업의 기업 유치를 위해서 먼저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더 큰 인센티브를 주는 등 사업에 참여한 시기에 따라 차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를 만들어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법'이 심의. 의결된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사업에 먼저 참여하는 기업은 위험을 각오하고, 일정 기간 적자를 감수하고 들어오는 만큼 더 큰 인센티브를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서해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 처리 현황과 대책을 보고받은 뒤 현장에서 묵묵히 방제활동을 하고 있는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어패류 등 먹을거리의 안전성과 유통실태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거쳐 정부와 충남도가 보증하고, 일정시점까지 현장을 깔끔히 정리해 관광 재개를 선언해 국민에게 홍보하는 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