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당 "李 당선되면 재선거…李 사퇴해야"
Write: 2007-12-18 17:10:28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 김현미 대변인은 BBK 특검이 실시되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재판을 받아, 대통령 재선거를 치러야 할 상황이 올 것이라고 주장하며 대한민국을 혼란에 몰아넣지 않기 위해 이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18일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어제 국회를 통과한 '이명박 특검법안'에 따라 이 후보가 특검 수사를 받아 도곡동 땅과 다스의 실소유주로 판명돼 당선무효 사유로 기소된다면, 내년에 대선을 한번 더 하게 될지
모른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특검을 대법원장이 추천할 수 있도록 한 데 대해 문제가 있다며 위헌 시비를 하고 있지만, 지난 2005년 유전게이트 특검 때도 대법원장이 추천한 선례가 있다며, 특검의 검사를 누구로 하느냐는 법에 따라 달리 규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