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9일 오전 7시 50분쯤 서울 홍은3동 투표소에서 부인 민혜경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이번 선거는 거짓과 진실의 싸움으로, 진실이 승리할 수 있도록 꼭 투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투표 직후 광주를 찾아 광주 5.18 민주 묘역를 참배하고, 투표장에 나가는 것이 5월 영령을 지키는 길이라며 정의와 양심이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후보는 오후에는 태안 기름 유출 피해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