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19일 오전 7시15분쯤 서울 가회동 재동 초등학교에서 부인 김윤옥 씨와 함께 투표했습니다.

투표를 마친 뒤 이 후보는 네거티브 선거에서 자신을 지켜준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반드시 국민의 힘과 손으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투표에 앞서 이 후보는 집앞에서 기다리던 지지자들로부터 생일과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전달받은 뒤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당사를 방문해 선거대책위원회 주요당직자들과 티타임을 가진 뒤 선거상황실을 방문해 전국 시.도당을 화상 통화로 연결하며 시도당위원장과 당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모두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하고, 정권교체라는 역사적 사명을 이루기 위해 저녁 6시까지 많은 사람들이 투표장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독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