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들은 한국 대통령 선거 소식을 일제히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관영 신화 통신은 한국 대통령 선거가 19일 오전 6시에 일제히 시작됐다며 유권자 수 등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도 19일 밤 투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고 이번 대통령 선거는 내년 4월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CTV는 새벽부터 시시각각으로 한국 대통령 선거를 주요 뉴스로 다뤘으며 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명박,정동영, 이회창 등 지지율 상위 3명의 경제정책과 외교정책 등을 소개하면서 이들의 대북정책이 미묘한 차이는 있지만 누가 당선되더라도 남북관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 언론매체들은 이미 한달여전부터 한국의 대통령 선거 동향을 자세히 보도하면서 대선이후 한.중 관계와 대북 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