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인천 지역의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7시 현재 잠정 집계된 인천의 투표율은 60.3%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투표율은 지난 2002년에 치러진 16대 대선보다 7.5% 포인트나 낮아진 것입니다.
인천시 선관위 관계자는 서구와 계양구 등 타 지역 출신이 많이 사는 곳에서 투표율이 낮게 나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