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국민단은 제17대 대통령으로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남북문제와 경제 문제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전력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단은 환영 담화문을 통해 이명박 당선자가 북핵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립하고, 북한에 대해 절도있는 상호주의 원칙으로 임해 동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민단은 특히 이명박 당선자가 분열된 국론을 통합해 경제발전에 전력을 쏟기를 바란다면서, 세계 7대 경제대국, 한국을 실현해주길 고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단은 이어 이명박 당선자의 취임을 계기로 한일 친선 발전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700만 해외동포가 본국 정부와 함께 보조를 맞추는 데 민단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