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2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제17대 대통령선거 개표 결과에 따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 당선자로 공식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를 방문한 이명박 후보 비서실장인 임태희 의원에게 당선증을 교부하고 대통령 당선자 확정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선관위는 17대 대선 개표 결과 이명박 후보가 총 투표수 2천 373만 2천 854표 중 48.7%인 천 149만 2천 389표를 획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26.1%인 617만 4천 681표,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15.1%인 355만 9천 963표를 각각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