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후쿠다 일본 총리 "이명박 당선자와 긴밀한 협력"
Write: 2007-12-20 14:16:48 / Update: 0000-00-00 00:00:00
후쿠다 일본 총리는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후쿠다 총리는 20일 총리관저에서 이명박 후보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마음으로 축하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국이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후쿠다 총리는 이어 한일 우호 협력 관계의 발전은 지역과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서도 중요한 문제라고 전제하고, 이명박 당선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후쿠다 총리는 이를 위해 내년 2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한일 정상회담을 조기에 갖는 방향으로 조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무라 외무장관도 이명박 당선자는 미국과의 관계와 함께 일본과의 관계도 중요시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긴밀히 협의해 미래를 위한 한일관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고무라 외무장관은 이어 북한 문제에 있어 한일간의 협력은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납치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에 관해 이해와 협력을 요청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