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에 따른 정권 인수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이와 관련해 20일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인수위는 가능하면 정치인은 배제하고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실무자형 위주로 꾸리겠다는 방침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초쯤 발족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수위원회 위원장에는 기존에 거론되던 당내 중진대신 새로운 시대를 상징할 수있고 경제 이미지를 갖춘 비 정치인 출신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함께 내년 4월 총선에 출마를 희망하는 인사들은 가급적 인수위에서 배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당선자는 또 조만간 당선자 비서실장과 대변인 등도 임명할 예정인데 비서실장에는 임태희 비서실장의 유임 가능성과 함께 남경필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대변인에는 박형준 대변인이 유임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