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전을 보내 당선을 축하하면서 한-중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을 희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후 주석은 이 당선자에게 보낸 축전에서 "이명박님이 한국의 제17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열렬히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축전은 한국과 중국이 수교 이래 15년간 공동 노력으로 양국 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켜 각 방면에서 교류.합작에 큰 성과를 거뒀으며 또한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축전은 이어 중국 정부는 일관되게 한.중 관계를 중시해 왔으며 한국과의 관계발전을 중국 외교의 중요한 위치에 두어왔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