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버도퍼, "이 당선자 대북정책 급격한 변화없을 것"
Write: 2007-12-21 15:03:48 / Update: 0000-00-00 00:00:00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대 부설 한미연구소장은 이명박 당선자가 대북정책에서 중대하거나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징후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가장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인 오버도퍼 소장은 미 외교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해 2월과 9월 두 차례 이 당선자를 만났던 오버도퍼 소장은 이번 대선에서 북한문제가 큰 이슈가 되지 않은 점을 지적한 뒤 이 당선자는 남북간에 더 큰 신뢰감을 쌓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버도퍼 소장은 또 향후 한미관계와 관련해서는 이 당선자가 미국과의 관계를 편안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하지만 곧 미국 지도부가 교체되게 돼 한미 양국은 각기 새 지도자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