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신고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방북 중인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이 21일 방한해,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희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1일 "김 과장이 지난 18일 방한해 우리 측과 사전 협의를 한 뒤 방북했다"면서 "22일 한국에 돌아와 우리 측과 방북 결과를 협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 김 과장은 이번 방북 기간 동안 쟁점이 되고 있는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신고와 대 시리아 핵 확산설 등에 대해 북측과 밀도 있는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