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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김경준 씨 변호인 등 곧 소환조사

Write: 2007-12-21 17:47:10Update: 0000-00-00 00:00:00

BBK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김경준 씨 회유 메모 유출 등과 관련해 조만간 김 씨의 변호인 등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BBK 수사과정에서 수십건의 고소.고발 사건이 접수됐다며 이 가운데 정동영·이회창 후보 측에서 자원한 변호사 등 김경준 씨의 변호인들이 포함돼 있어 허위 사실 공표 등의 혐의를 조사하기위해 조만간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회유 메모를 작성한 경위와 유출 경위, 외부에 공개한 김 씨의 접견 내용 가운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지 등을 조사해 혐의가 확인되면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김 씨의 변론을 맡고 있는 홍선식 변호사는 21일 오후 법원 기자실에서 '변호사들을 해임할 의사가 없다'는 김 씨의 자필 메모를 공개했으며, 검찰은 김 씨가 어제 조사 과정에서 홍선식 변호사를 제외한 다른 변호인들을 해임하겠다고 말했다며 해임된 적 없다는 김씨 측 변호인들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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