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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미 FTA로 제약업계 막대한 설비 부담 예상

Write: 2007-12-22 13:41:35Update: 0000-00-00 00:00:00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후속조치로 제약업체가 앞으로 2년 동안 설비에 투자해야 할 돈이 수 조 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제약협회는 소속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미국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기준에 맞는 설비 확보를 위해 필요한 금액을 조사한 결과 65개 응답 업체가 모두 1조 6천 6백여억 원을 투자했거나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도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제도가 운영되고는 있지만, 한미 FTA 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국내 업체도 미국 기준을 도입해 2010년부터 전면 시행하도록 돼 있습니다.

65개 응답 업체 외에 나머지 제약기업들은 현재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있거나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제약협회는 전했습니다.

현재 국내 기준을 충족하는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가 약 200개임을 감안하면 2010년 이전까지 2년 동안 수 조 원의 시설자금이 투입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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