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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준웅 특검, 특검보 인선 다음주 중반쯤 확정

Write: 2007-12-22 13:52:54Update: 0000-00-00 00:00:00

삼성 비자금 의혹 수사를 맡은 조준웅 특별검사는 사실상 수사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특검보 인선이 이르면 다음주 중반쯤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조준웅 특검은 이번 사안의 특성상 삼성과의 연관성과 삼성 사건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등을 직접 검증해 특검보 인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특검은 특검보로 염두해 두고 있는 변호사들에게 특검 참여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면서, 역대 특검 등을 살펴볼 때 아무래도 수사를 전문으로 한 검찰 출신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앞서 조준웅 특검은 임명과 동시에 한달 동안 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해온 특별수사감찰본부 관계자로부터 개략적인 수사내용을 보고 받았습니다.

조 특검은 검찰 수사를 통해 확보한 압수품과 자체 작성조서 등 4만2천여 장의 수사 기록과 삼성 5개 계열사의 감사조서 상자 백 여개 등을 당분간 검찰청에 보관하다가 특검 사무실이 마련되면 받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특검은 백명의 특검 수사팀이 사용할 수 있는 특검 사무실 마련과 수사를 위한 녹음,녹화 시설을 만드는데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특검 수사 준비 기간인 20일을 모두 사용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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