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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국 北에 채찍 든 새 지도자 맞아

Write: 2007-12-22 14:04:10Update: 0000-00-00 00:00:00

지난 10년간 한국의 대통령은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당근을 내밀었으나, 이제는 채찍을 들고자 하는 새 지도자를 맞게 됐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회견에서 북한의 핵 포기를 강조하고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 애정어린 비판은 북한 사회를 오히려 건강하게 할 수 있으며 필요한 지적은 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소개하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노무현 정부가 최근에 북한과의 평화협정 체결과 경제적 지원을 위해 행동을 서두른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명박 당선자는 이런 일은 북한이 핵 포기를 실천한 이후에야 가능하다고 말했다면서 이 당선자가 한국의 대북 외교협상의 조건을 바꾸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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