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2008년 4.9 총선을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첫날에만 111명이 신청하는 등 지난 18일까지 모두 19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대선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우선 18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받았지만 조만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다시 받게 되면 예비 주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정당별 예비후보등록 현황은 민주노동당이 7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무소속 43명, 대통합민주신당 26명, 한나라당 21명, 민주당 15명, 창조한국당 2명, 국민중심당 1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할 경우 3명까지 선거사무원을 고용해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으며, 자신을 알릴 현수막과 현판, 간판 등도 내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