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부, 수시 정원외 합격…정시는 마감 연장
Write: 2007-12-25 13:47:55 / Update: 0000-00-00 00:00:00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 물리2, 11번 문제의 복수정답을 인정하기로 함에 따라 교육부가 정시 마감 시한 연장 등의 후속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평가원이 재채점한 성적표를 해당 학생들에게 26일까지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에 현재 원서 접수가 진행중인 대학들은 정시모집 마감을 28일까지 연장해주도록 대학들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미 정시모집 지원기간이 끝난 서울대의 경우에도 물리 2의 등급이 바뀐 학생들에 한해 다시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모든 대학에서 전형이 끝난 수시모집의 경우는 등급이 떨어져 불합격 처리된 학생에 대해 정원과 상관없이 추가합격시키도록 대학측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서남수 교육부차관은 앞으로 추가로 수시 2학기 합격이 결정되면 정시모집에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은 이를 취소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대학들의 전형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부와 평가원이 비상지원팀을 구성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