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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BBK 수사 검사, '명예훼손 소송할 것'

Write: 2007-12-25 13:49:53Update: 0000-00-00 00:00:00

BBK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 검사들이 검찰의 김경준 씨 회유 협박 의혹을 제기한 김 씨 변호인단과 주간지 시사인을 상대로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BBK 사건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이명박 후보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김경준 씨를 회유하거나 협박했다는 주장으로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생각하는 검사들이 개인 자격으로 민사 소송을 내기로 결정하고 변호인을 선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송을 준비중인 검사들은 김 씨가 작성한 메모 진위와 작성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체적인 손해배상 청구 소송 대상을 결정해 소장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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