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형평성 시비 수험생 불만
Write: 2007-12-25 14:37:32 / Update: 0000-00-00 00:00:00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 물리2, 복수정답을 인정하고 해당 수험생의 등급을 재조정하자 이번에는 이로 인해 상대적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수험생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과학영역에서 물리2 외에 다른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로 정시 모집에서 등급이 오른 물리2 수험생 때문에 자신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등급이 바뀐 수험생들은 정시모집 경쟁률을 알고 지원할 수 있어 이중으로 특혜를 입고 있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등급이 오른 학생들이 등급별로 그다지 많지 않고 대학별 또는 학과별로 흩어지기 때문에 경쟁률 차이는 미미하다고 밝히고 수시모집에서 추가합격자까지 나오게 되면 입시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대학들도 물리과목 등급이 재조정되는 수험생들이 모두 지원을 끝낼 때까지 최대한 학과별 경쟁률에 대한 보완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