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당 초선의원, "현 쇄신위로 위기극복 못해"
Write: 2007-12-25 15:54:55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 초선의원들은 현재 구성된 당 쇄신위원회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면서, 필요하다면 당의 해산까지도 포함한 전면적인 쇄신과 재편이 따라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
문병호, 정성호, 최재천 의원 등 초선 의원 7명은 25일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성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당 지도부를 포함해 당과 정부, 국회의 중심에 있었던 사람들이 백의종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현 쇄신위는 현상유지와 자리나누기에 급급하다며, 주요 당직을 담당했던 사람들을 제외한 초계파적 인사와 학계 등 당 밖의 인사들로 쇄신위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쇄신위의 일정과 목표를 다시 수립해 새로운 당의 가치와 노선을 정립해야 하고, 초선의원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5일 성명에는 모두 17명의 초선 의원들이 뜻을 같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