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 특검 다음주 중 꾸려질 듯
Write: 2007-12-26 09:06:06 / Update: 0000-00-00 00:00:00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할 특검 수사팀이 이르면 다음주 중 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준웅 특별검사는 특검보 후보를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임명하는 과정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이번주 안으로는 수사팀 구성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해 다음주중 수사팀을 구성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조 특검은 현재 특검보 후보자를 인선하는 동시에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부근 법조타운에 특검 수사팀 사무실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조 특검은 다음주 중 특검보 후보자 6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할 예정이며 대통령은 특검보 3명을 임명하되 특검보 가운데 한 명은 판사나 검사 경력이 없는 변호사를 임명해야 합니다.
특검은 임명된 뒤 20일 안으로 수사 준비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지난 20일 임명된 조준웅 특검이 이끄는 수사팀은 늦어도 내년 1월 10일 이전에는 출범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