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전 대선 후보 측 보수신당의 창당 실무기구가 이르면 26일 오후, 늦어도 27일 중 발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연 이회창 전 후보측 대변인은 보수신당 창당을 주도할 '창당기획단'이 금명간 공식 출범할 예정이며, 참여자 인선을 포함해 현재 실무작업이 최종단계에 와있다고 전했습니다.

보수신당 창당기획단장에는 강삼재 전 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 전 팀장과 허성우 전 정무팀장, 국민중심당 측 이용재 전략기획실장으로 구성된 '3인 회의'를 주축으로 국중당 실무 관계자 2~3명을 포함해 모두 10명 안팎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회창 전 대선 후보는 '3인 회의'로부터 창당 취지문과 정강.정책, 당헌.당규 등 신당의 밑그림을 보고 받고,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