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企 손익 분기 원·달러 환율 936원
Write: 2007-12-26 15:09:47 / Update: 0000-00-00 00:00:00
원화 강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적자를 면할 수 있는 최저 환율은 1달러에 936원 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출보험공사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조사한 실태 보고서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손익분기점 환율이 1달러에 936원을 기록해 2년 전보다 169원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수출보험공사는 이 같은 조사 결과가 원화 강세를 견딜 수 있는 중소 수출기업들의 힘이 크게 개선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조사 대상이었던 300인 이상 고용 수출 중소기업 500곳 가운데 88.6퍼센트가, 원화 강세로 영업 이익이 줄었다고 밝혀 수출 채산성의 어려움은 여전히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