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정부조직법을 최단시간 안에 완결해 국민 앞에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형오 부위원장은 27일 인수위 첫 간사단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 조직법을 원만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정부조직법을 바꾼다는 이야기 때문에 공무원 사회에 동요 조짐이 있는 것 같다며 인수위는 공무원의 안정적 복무와 봉사를 위해 신경을 많이 쓸 것이기 때문에 하등의 동요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부위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1월 중에 국회 협조를 얻어 정부 조직법을 개정한 뒤 내년 2월 대통령 취임시 새 내각과 함께 정부조직 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