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민생경제 대책과 공공부문 개혁, 정부조직 개편 등의 8대 과제를 선정하고 향후 활동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7일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첫 간사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대책과 ▲공공부문 개혁, ▲해외투자유치와 국내 투자활성화, ▲교육개혁 방안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인수위는 또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부패척결방안, ▲청년실업 해소방안과 ▲보육,노인 복지대책 마련 등도 주요 과제로 뽑았습니다.
인수위는 특히 내년 2월 새 정부 출범 전까지 향후 집권 5년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로 하고, 내년 1월 중순까지 정부조직 개편안을 마련하는 등 최단 시간 안에 개편 작업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정부조직 개편은 1월 중순을 목표로 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1월 말 조각이 이뤄지고, 그 이후 청문회를 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조직개편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현 정부가 고급 공무원 인사에 대해 신중하게 해줄 것을 요청하며 현 정부의 문서를 잘 보존해주며 인수위 요구 자료에 대해선 충실히 협조할 것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수위는 오는 연말까지 분야별 활동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기로 하는 한편 29일 인수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