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철 중앙선관위원장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금권선거를 뿌리뽑는 선거혁명을 이뤘듯이 내년 4월 18대 총선에서도 다시 한번 선거혁명을 이루자고 호소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27일 언론에 배포한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투표하지 않는 국민을 무서워할 정당과 후보자는 없다며 국민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만이 정치가 바로 서고 나라가 잘될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또 선관위는 불법으로 판단되면 즉시 고발하는 등 법을 위반하면 반드시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주겠다며 법이 준수되고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선진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