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반 총장, 부토 암살 규탄…유엔안보리 긴급 소집
Write: 2007-12-28 08:50:05 / Update: 0000-00-00 00:00:0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 암살 소식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면서 범죄자에 대한 법의 심판을 촉구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부토 암살은 파키스탄의 민주절차와 안정에 대한 공격에 다름 아니라면서 극악무도한 범죄를 강력히 규탄하며 범죄자에 대한 신속한 법의 심판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어 부토 전 총리의 유족과 동료, 파키스탄 국민에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냉정과 자제를 통해 파키스탄 국민이 국가적 통합과 평화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부토 전 총리 암살과 관련, 향후 파키스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마리 오카베 유엔 대변인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