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0여 개 언론매체가 공동 선정한 세계 10대 인물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선정됐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광명일보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07 중국국제뉴스포럼'에 참가한 40여 개 언론매체의 투표 결과,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올해의 세계 10대 인물로 뽑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광명일보는 세계 10대 인물 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개인의 노력으로 현대그룹 최고경영자를 거쳐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을 지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하고 한국을 세계 7대 경제강국에 끌어올리겠다는 그의 공약도 상세히 전했습니다.
중국 언론이 선정한 올해의 세계 10대 인물에는 이 외에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고인이 된 테너 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보 데 보에르 유엔 기후변화사무국장 등이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