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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명박 당선자 "`친기업적 정부' 될것"

Write: 2007-12-28 17:52:09Update: 0000-00-00 00:00:00

이명박 당선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8일 "차기 정부에서는 `비즈니스 프렌들리(business-freindly.친기업적인)' 정부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재계 총수들과의 간담회에서 "일자리는 기업이 투자를 많이 함으로써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는 기업투자를 활성화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일 외에 할 게 없다"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는 "대선이 끝나고 가장 먼저 이곳을 찾은 이유는 `새정부는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기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겠다'는 약속을 전하고 `온국민이 바라는 일자리 창출에 기업이 적극 협력해 달라'고 부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저 자신이 경험이 있다. 기업인들이 수지가 맞지 않는데 투자할 수는 없다"면서 "기업도 글로벌스탠더드에 맞는 경영을 하길 우리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이어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기초질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게 사실이다. 강력한 노사분규로 인해 기업이 적지않은 피해를 입었고, 외국기업 투자도 막는 요인이 됐다"고 지적한 뒤 "새 정부에서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 것이며 근본은 준법정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와 관련, 대선기간 한국노총이 자신을 공개 지지한 것을 언급하며 "노조도 사용자측과 상생하는 길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기업도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대선 이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해 최근 강남권을 중심으로 부동산가격이 들썩이고 있는 점에 언급, "부동산정책은 다소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취임한다고 해서 부동산값이 오르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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