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 신고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 국무부는 북한의 시한 준수를 촉구하면서도, 중요한 것은 정확한 신고 내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신고 시한이 비록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북한이 신고서를 제출할 시간은 여전히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북한이 연말까지 신고서를 제출하기를 희망하지만, 중요한 것은 신고 시기가 언제이든 그 내용이 완전하고 정확해야 한다는 점이며, 이를 위해 6자회담을 통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