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8일 오후 대선 이후 처음으로 만납니다.
이명박 당선자 측 주호영 대변인은 이 당선자와 박 전 대표가 28일 오후 3시 당선자 집무실에서 배석자 없이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 측도 28일 오후에 만나기로 했다면서 최근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자와 박 전 대표가 만나는 것은 대통령 선거 이후 처음으로, 내년 4월 총선 공천 시기를 놓고 양측간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뤄지는 만남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