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정치

노 대통령-이 당선자 청와대에서 만찬

Write: 2007-12-29 14:03:22Update: 0000-00-00 00:00:00

노 대통령-이 당선자 청와대에서 만찬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뒤 처음으로 28일밤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국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홍보수석은 만찬 뒤 가진 브리핑에서 이 당선자가 "한미 FTA를 체결한 것은 잘한 일이며 노 대통령이 퇴임 전 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한나라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등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국회에 계류돼 있는 임대주택법과 사회보험통합법은 정파를 떠나 처리가 시급하다며 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이 당선자는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노 대통령이 퇴임 뒤 고향으로 가겠다고 말하자 이 당선자는 퇴임하는 대통령이 고향에 내려가는 것은 역사상 처음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전임 대통령을 잘 모시는 전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최근 정부가 발행한 '부동산 정책 40년사'와 ' '교육정책 40년사' 책 두 권을 이 당선자에게 선물했으며 이 당선자는 꼭 읽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천호선 홍보수석은 28일 만찬에서 이른바 '이명박특검법' 얘기는 나오지 않았으며 북핵문제를 포함한 외교.안보분야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플러스

관련 뉴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